눈을 크게 하는 방법에는 실제적으로 길이를 늘리는 방법과 늘어나 보이게끔 착시를 유도하는 방법이 모두 사용됩니다. 세로의 푹을 실제적으로는 늘리는 경우는 눈이 잘 안떠지는 졸린 눈=안검하수의 경우 이것을 잘 뜨게끔 만들어주는 눈매교정술이 시행되며, 만일 피부의 늘어짐에 의한 경우라면 절개법 쌍꺼풀을 시행함으로써 가려져 눈이 작아 보이는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로의 길이를 늘리는 방법으로는 매직 앞트임이라고 하여 이전 보다 흉 없이 눈앞의 가려진 보리쌀 모양의 눈앞을 나오게 함으로써 시원한 눈매를 만들어 주며, 눈이 돌출되고 튀어나온 경우라면 뒷트임을 하여 이런 모양을 개선 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앞, 뒤트임은 쌍꺼풀 수술 없이 시행할 수는 있지만 , 보통은 눈을 커지게 만드는 경우에 있어서 쌍꺼풀의 효과가 70-75%, 매직 앞트임의 효과가 20-25%, 뒷트임은 5%전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울러 쌍꺼풀 라인이 만들어지면 눈이 좀 더 커보이는 착시가 생기게 됩니다. 정확한 진단 및 시술내용은 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 받으시길 권합니다.

눈에 지방이 많아 두툼하지만 절개법을 원치 않을 경우, 2~3mm 작은 절개창으로 지방을 제거하고 매몰법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절개법의 경우처럼 흉터가 크게 남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회복기간이 짧으면서 자연스러운 모양을 나타내게 됩니다. 또한 완전 절개법에 비해 부기가 빨리 빠지고, 매몰법에 비해 풀릴 확률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담 및 시술 내용은 병원에서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눈 성형은 안과의 세부 전문 분야로 성형외과와 달리 눈만 전문적으로 수술(성형)하는 분야입니다. 미국에서는 안과 안성형 전문의가 눈 성형을 한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1990년 안과에 안성형 전문 분과가 생겼습니다. 안성형 전문안과는 안과 레지던트를 4년 마치고 나서 안과 전문의가 된 후에도 안성형 분야를 최소 3~4년 이상 전문적으로 공부해야 비로소 되는 것입니다. 눈의 성형수술은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시력을 비롯한 눈의 기능적인 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므로 안과 전문의 중에서도 눈 성형에 관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하여 눈 구조에 가장 익숙한 눈 성형 전문의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미용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기보다, 안구의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환자의 눈건강과 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노력합니다.

보톡스의 정확한 성분명은 “A형 보툴리눔 독소”로서 부패한 통조림속이나 밀페 된 용기에서 잘 자라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이라는 세균을 만들어 내는 강력한 신경독소입니다. 운동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곳에서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근육을 마비시킬 수 있으며 국내에서 시술되는 “A형 보툴리눔 독소”에는 미국산인 “보톡스”와 영국산“디스포트” 두 가지 제품이 있으며 효과와 저장 방법에는 서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보톡스는 미세주사바늘을 이용하여 시술부위에 주사하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입니다. 흉터 걱정이 없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시술 부위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원치 않는 근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자연스러운 결과를 유지시켜 줍니다. 보톡스에 대해 다른 걱정을 하시는 것보다는 먼저 현재 상태가 보톡스에 적합한지 어떤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이고 제일 중요한 부분이니, 병원에 내원하셔서 직접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

반영구 시술은 피부의 얕은 층인 표피층과 상부진피층 까지만 색소를 침착시켜서 3-5년 정도의 화장효과를 지속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법입니다. 한시적 화장술이라 한번 문신을 한 후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평생 하여야 하는 부담이 없고 새로운 메이크업 경향에 따라 재 화장도 가능합니다. 또한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색상으로 자신의 피부톤과 머리색에 따라 색을 맞추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요즘 여성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시술법입니다. 현재 저의 ‘강동김안과’에서는 반영구 화장에 사용되는 색소는 피부에 침투하여도 안전한 색상과 퍼지거나 번색이 없는 약품으로 미국의 FDA(식약청)승인 받은 제품이며 알러지 테스트를 거친 인체에 전혀 무해하고 부작용도 없는 안전한 제품입니다.

안구돌출이라고 해서 병적인 안구돌출이 되는 경우, 즉 갑상선안병증이나 원추각막이 아니더라도 근시가 심한 사람은 눈이 튀어나와 보일 수가 있기는 합니다. 직접 검사를 해보면 구체적으로 알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대표적이라 이를 위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인 경우 GAG(Glycosaminoglican)이라는 물질이 조직에 침착이 되면서 안구돌출이 유발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이를 제거하는 치료방법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구돌출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게 됩니다. 심한 경우 시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시력의 저하 및 동공반응에 이상이 오고 안압이 올라가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안구돌출로 인해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으면 각막이 말라 각막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막상태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자세한 상담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선천적으로 양안의 동공크기가 다른 대표적인 질환이 호너증후군(Horner syndrome)이라고 하고 이는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교감신경의 경로 중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데 증상으로는 이상이 있는 눈의 동공의 크기가 더 작고 안검하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한쪽 이마에 땀이 덜 나고 홍채색소가 양쪽이 달라 눈동자 색이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선천성인 경우에는 특별히 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경과만 관찰을 합니다만 혹시 후천성인 경우 즉, 교감신경의 경로 중에 이상을 초래할 만한 다른 원인, 예컨대 종양이나 쇄골골절과 같은 이상이 있는지 찾아봐야 하므로 반드시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선천성과 후천성 호너증후군의 가장 큰 감별점은 heterochromia라고 해서 홍채색소가 양쪽이 달라 눈동자 색이 달라 보면 선천성입니다. 호너증후군 말고도 동공의 크기가 다를 만한 질환이 많아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우리 눈의 윗눈꺼풀은 검은 눈동자라고 하는 각막의 위쪽 1-2mm정도를 살짝 덮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요 이 보다 더 쳐져있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안검하수란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의 힘이 떨어져 눈꺼풀이 쳐진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는 검사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일 시력이 발달하는 유아기에 선천성 안검하수가 있다면 동공으로 들어가는 빛이 박탈되어 적절한 시자극을 주지 못해 시력발달을 저해하므로 즉시 치료를 요합니다만 이미 시력발달이 된 성인연령층이라면 기능적인 목적보다는 단지 미용적인 측면에서 치료여부를 결정합니다.

검버섯과 흑자는 1-2회의 치료로 완치가 되며 잡티는 1회에 70% 정도가 없어지며 치료 후 자외선 차단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색소분해 레이저는 선택적으로 색소를 파괴하기 때문에 주변조직에 손상이 없고 어븀레이저는 병변이 있는 곳만 정교하게 깎아내기 때문에 흉터를 남기지 않습니다.

시술에 사용되는 Q-switched Nd YAG laser 나 ruby laser는 단순히 피부를 태우고 파내는 것이 아니라 표피내의 색소성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므로 주위 열손상이 적어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검버섯이 손등에 있는 경우 색깔도 피부색과 거의 같고, 특별히 튀어올라와 있지도 않은 작은 병변을 치료하기를 원하시는데 이런 경우 치료 후에 한 동안 원래보다 짙은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물론 회복되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치료했는데 원래보다 진해졌다고 불평을 가끔하십니다. 특히 관리가 어려운 손등, 팔의 경우 이런 경향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아주 옅은 병변의 경우에는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하셔서 치료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화학 박피술, 전기 소작술 등이 있고 과거에는 냉동치료법도 사용되었습니다. 화학 박피술은 트리클로실산(TCA)과 같은 산성 화학약품을 주근깨나 검버섯 부위에 발라 벗겨내는 방법으로 간편하고 저렴한 시술이긴 하지만 약품이 피부내 침투되는 깊이가 불확실하여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색소침착, 흉터 등의 부작용이 레이저보다 빈번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기 소작술이란 검버섯 부위를 태워서 제거하는 것인데 흉터의 가능성이 있어 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므로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스포츠를 즐기거나 외부 활동이 많은 성인들은 항상 외출 전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타민 C는 미백작용과 함께 자외선에 의한 노화와 피부손상을 억제함으로써 이들 색소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섭취하는 것보다 피부에 직접 도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탄산가스 레이저나 어븀야그 레이저는 피부를 파내는 레이저이기 때문에 100%흉터가 안 생긴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흉터가 생길 정도로 깊게 시술하지는 않기 때문에 특별히 살이 잘 차올라오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흉터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또한 점을 레이저로 치료할 때는 눈에 보이는 점세포를 모두 제거하지만, 시술 후에 살이 차오르면서 보이지 않던 점 세포들이 모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2mm이상의 점에서 잘 일어나는데 2달 후에 다시 시술하여 완전히 없애는 것이 흉터가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